'하반기 기업애로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 포스터.(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이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자 '하반기 기업애로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부산 소재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영과 경제 활성도 기여를 목표로 추진한 해당 사업은 △경영, △노무, △세무, △특허, △마케팅 등 총 11개 분야에서 컨설팅을 제공하며 각 분야별 전문가가 기업 현장으로 찾아가 2시간에 걸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 지원은 7월 10일 모집을 시작해 대상 기업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며 조기에 모집을 마감했으나, 작년부터 지속적인 수요가 있고 규모 확대에 대한 요청도 잦아 지난 10일부터 추가 모집을 진행중인 상태다.

이번 추가 모집으로 연중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은 총 30개사가 됐는데, 이는 기존 20개사 지원에서 10개사가 늘어난 결과다.

이로써 지원 사업을 뒤늦게 알았거나 아쉽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기업도 수혜 대상에 들어가는 효과를 기대해 볼 만 하다.

부산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은 그 즉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보유한 컨설턴트 풀에서 매칭을 진행해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컨설팅 비용을 전액 지원함에 따라 선정된 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운영에 필요한 조언을 활용할 수 있다.

하반기 지원 신청 기한은 오는 12월 20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지원사업 안내의 중소기업지원 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센터의 접근성 및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상의로 이전해 개소식을 개최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송복철 원장은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부산상의로 새롭게 재단장하는 데 발맞추어 해당 사업을 추가로 확대하고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