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 혁신클러스터 기술 컨퍼런스 포스터.(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부산지역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17일 13시 부산 벡스코에서 “K-조선해양, ICT를 융합하여 도약하다”라는 주제로 2024 부산 혁신클러스터 기술 컨퍼런스(BITC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24)’와 연계해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사업의 특화산업인 해양ICT융합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은 산업단지, 혁신도시, 규제특구, 혁신거점을 지역혁신 인프라로 연계한 지역 혁신거점 육성 사업이다. 지역클러스터 내 중추기술 고도화를 위한 R&D와 비R&D를 추진하며, (재)부산테크노파크, (재)부산지역산업진흥원, (사)부산산학융합원, 한국해양대학교, 동서대학교, 동명대학교가 컨소시엄을 이뤄 수행 중이다.

컨퍼런스는 해양ICT산업 정부정책 및 국내외 동향(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희수 조선해양PD)과 조선해양산업 미래기술방향(한국선급 김진형 친환경기술팀장)까지 폭넓고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 과제의 목표 및 성과(부산테크노파크 원광해 팀장), 친환경선박 통합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에너지 관리시스템 개발(중소조선연구원 김현우 책임연구원), Eco-Smart 해운 항만 플랫폼 기술개발(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추진훈 센터장), (주)삼우이머션 R&D 및 비R&D 연계 우수사례(삼우이머션 김대희 대표) 발표가 진행돼 사업의 진행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역혁신클러스터 R&D 과제를 수행 중인 ㈜삼우이머션과 ㈜랩오투원은 기술개발 결과물을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에서 관람객 체험형 부스를 통해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전환과 ICT융합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 해양ICT융합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한 부산TP-부산지역산업진흥원-부산항만공사 간 업무협약이 진행된다. 혁신클러스터 내 창업 및 중소기업 확대 지원과 R&D 개발기술의 실증 및 사업화 적용 등 지역혁신기관 간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부산지역 해양ICT융합산업의 발전과 역외기업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2024 부산 혁신클러스터 기술컨퍼런스 참가는 사전등록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