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영⁄ 2024.11.18 15:50:00
국립부경대학교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출연하고 장학생 취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부경대와 부산신항만은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부산 신항에서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는 부산신항만은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항구 및 해상터미널을 운영하는 외국계 기업 DP World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자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립부경대 해양공학과 학생 5명에게 장학금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장학생 가운데 3명은 여학생으로 선발해 여성 인재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으로 사회 전반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신항만은 장학생들과 정기적인 교류 행사를 하고, 이들이 회사에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국립부경대는 부산신항만과의 이번 지원 협약을 통해 대학의 해양 관련분야 우수 인재들이 지역의 기업에서 활동하며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