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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낙동강 둔치 파크골프장, 내년 상반기 162홀 규모 확장 개장

cnbnews최원석⁄ 2024.11.25 17:31:21

황산공원 파크골프장 전경. (사진=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낙동강 둔치 수변공원에 기 조성된 81홀에다 81홀을 추가해 내년 상반기 안에 총 16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및 하천점용허가는 11월초에 협의완료했으며, 부수적인 인허가와 조성공사를 투트랙으로 분리해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에 있으며 25년 4월 중순이후 잔디생육휴장 기간 최종 시설물 점검을 끝내고 낙동강 둔치 수변공원 파크골프장 162홀로 확장 개장할 방침이다.

특히 황산공원 파크골프장은 낙동강 낙조를 조망하는 위치에 입지해 뛰어난 경관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기존 36홀에서 54홀을 추가해 총 90홀 설치하면서 대한파크골프협회의 공인인증 절차를 같이 진행하여 전국대회가 가능한 부울경 최고의 구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파크골프장 외에도 황산공원내 야생화단지, 캠핑장, 선착장, 자전거길, 야구장, 축구장, RC카 경기장, 미니기차, 야외무대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으며 내년에도 물금벚꽃축제, 물금 불금 야시장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계획돼 있다.

가산공원 파크골프장은 양산천을 끼고 기존 36홀이 조성돼 있으며 둘레광장에 18홀 추가할 계획이며,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장애인 주차구역 정비, 편의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하여 장애인과 일반인이 어우러지는 파크골프장 으로 만들 계획이다.

가야진사 파크골프장은 가야진사 일원 관광개발사업 부지내 기조성된 9홀에다 추가 9홀을 올 10월 조성완료, 현재 가개장해 무료로 운영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확장개장시 황산․가산과 함께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하여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파크골프장 연회비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양산시민에 한해 7만원으로 사용료를 책정해 조례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황산·가산 파크골프장은 대규모 확장을 감안해 관외 이용객 일일 이용객을 80명 제한을 풀어 부산·울산·경남 이용객이 편안하게 언제든지 올 수 있도록 하고, 상반기내 대통령배 파크골프대회 등 전국대회 등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동연 시장은 “금번 낙동강 둔치 수변공원 내 파크골프장 확장은 양산시 체육시설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낙동강 둔치에 162홀이 완성되면 양산이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성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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