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양산시의회 제공)

양산시의회는 제202회 2차 정례회를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24일간의 의사일정으로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 35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내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시장제출 조례안 33건, 동의안 28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25일 오전 10시에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우선 ▲강태영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을 요청했으며, ▲공유신 의원은 시민의 법률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양산시지소 설치를 촉구했다.

또 ▲김석규 의원은 다양한 연령층의 1인 가구가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존 정책을 넘어선 적극적인 복지정책 마련을 제안했으며, ▲신재향 의원은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호전이 가능한 뇌병변 장애인에 대한 정책설계의 모델을 제시하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최복춘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학교 급식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 급식시스템의 선도적인 도입을 촉구했으며, ▲이종희 의원은 경로당내 소통과 화합 도모, 식사 제공, 경로당 추가 설치를 통한 접근성 개선 등의 경로당 환경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종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북면 순지리·울주군 삼동면 악취 문제 해결 촉구 건의안', △김석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부양산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건의안', △최선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산시 동면 사송파출소 설립 촉구 건의안'과 △정성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산시의회 아카데미아폴리스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12월 2일 오후 2시 2차 본회의 및 18일 오후 2시 3차 본회의에서 각 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안건의 최종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