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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부산, ‘겨울 철새 먹이주기’ 행사 개최

cnbnews임재희⁄ 2024.12.04 17:25:10

철새 먹이용 곡물을 현물 기부 전달식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월드 부산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가 4일,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함께 ‘겨울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낙동강 하구 을숙도를 찾는 겨울철새들의 먹이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생태계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롯데월드의 대표적인 환경 보호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낙동강하구 을숙도는 매년 100여 종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중요한 서식지로, 자연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환경 변화와 개발로 인해 철새들의 먹이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특히 멸종위기종인 큰고니와 붉은부리갈매기 등은 안정적인 생태환경과 먹이 공급 없이는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다.

롯데월드는 2022년부터 매년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 겨울철새 먹이용 곡물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2,000kg(500만 원 상당)의 고구마채를 기부했다. 또한, ‘롯데월드샤롯데봉사단’은 인공 습지와 을숙도 일원에 먹이를 직접 살포하며,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 공급을 돕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곡물 기부와 더불어,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의 생태 보전을 위한 전문가 강연과 센터 투어가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의를 재활용해 농업용 파이프를 업사이클링하거나 부산 연안 앞바다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월드는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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