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영⁄ 2024.12.06 15:52:46
경상국립대학교는 창업대학원 창업학과 석사과정 이종열 씨가 경남관광재단이 주최하고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24 경남 관광 창업·MICE 아카데미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이종열 씨는 지난달 14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장을 수상하며 그의 창업 아이디어와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종열 씨는 ‘달항아리 아트뮤즈’의 해외 유출 문화재 환수 프로젝트를 제안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고, 달항아리 굿즈를 통해 문화 독립자금을 마련하고 문화재 환수를 위해 지역 문화예술인과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그의 아이디어는 경남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보호하고 활용하는 방안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상이 수여됐다. 이종열 씨는 수상 소감에서 “백지상태로 시작한 저에게 창업대학원 교수님들과 동기들은 수업과 토론을 통해 많은 영감을 줬고, 저의 아이디어가 아름답게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는 함께 더 큰 성과를 이루고 싶다”라고 말했다.
송인방 창업대학원 부원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학생들이 로컬자원을 활용해 더욱 창의적·혁신적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 창업대학원은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창의적·혁신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나아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창업 리더를 배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