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영⁄ 2024.12.09 16:14:30
경남농협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 참가해 경남지역관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국산 쌀 소비확대를 위한 ‘2024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쌀 가공식품 및 전통주 제조·판매업체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우리쌀 축제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의 쌀 관련 상품들을 전시, 판매와 더불어 시식,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남농협은 경남 지역관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경남쌀로 빚은 우수한 술과 쌀 가공식품, 그리고 수출 우수 쌀 가공식품 등 총 36개 품목을 전시하고 시식, 경품증정 이벤트까지 진행하면서 경남의 우수한 쌀 가공식품을 전국에 널리 홍보했다.
특히, 우리술 코너에서는 2024년 경남 술도가 선발대회 으뜸주 수상작과 시군별 대표 전통주 총 22개 품목을 홍보했고, 쌀 가공식품 코너에서는 식혜와 쌀음료, 누룽지, 쌀가루, 쌀조청 등을 홍보했으며, 우수 쌀 가공 수출상품 코너에서는 수출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동 냉동김밥과 의령 망개떡, 쌀국수, 김해 떡볶이, 떡국, 그리고 미주 수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동밀양농협의 밥알 없는 생강식혜 등을 홍보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전통주 소비가 늘어나면 쌀 소비도 증가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경남의 우수한 우리술과 쌀 가공식품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며 “경남농협은 쌀 가공식품 개발과 홍보, 수출확대를 통해 쌀 재고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