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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달과 큰 별이 내린 거울연못’ 빛축제 개막

2025년 2월 2일까지 59일간 매일 오후5시30분 ~ 오후11시 운영

cnbnews임재희⁄ 2024.12.09 16:14:42

거울연못 빛축제 현장 전경.(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의 대표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화려한 빛축제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025년 2월 2일까지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겨울철 대표 프로그램인 ‘거울연못 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겨울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번 빛축제의 주제는 ‘달과 큰 별이 내린 거울연못’으로, 대형 달 모양의 돔 조형물(직경 10m, 높이 5m)과 거울연못에 설치된 별 모양 조형물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인디언 텐트 모양의 조형물과 수목을 장식한 전구들이 더해져 특별한 겨울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지난해 개최된 ‘복을 주는 환상의 루미나리에 섬’ 주제의 루미나리에 역시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명실상부한 겨울 명소로 자리 잡은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부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빛축제뿐만 아니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어린이대공원, 주요 지하도상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에서도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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