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영⁄ 2024.12.10 10:51:46
경성대학교는 LINC 3.0 사업단이 ‘제2회 경성 창업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제2회 경성 창업캠프’는 사업 계획 및 발표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창업 성공사례 전달을 통해 동기 부여를 전하고자 열린 행사로, 창업에 관심이 높은 경성대 학생들과 디엔지니어 박명호 대표, SB기술경영자문협동조합 최성욱 경영지도사, 인벤션랩 김기원 대표 그리고 경성대 교수들까지 총 251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신한 발상으로 1, 2차 예선에서 선정된 최종 10팀은 사업 계획을 무대에서 선보이고, 현업 전문가들의 질문과 피드백을 받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SB기술경영자문협동조합 최성욱 경영지도사와 인벤션랩 김기원 대표는 학생들의 아이디어 중 독창적인 점을 구체적으로 짚어줬으며, 시장 규모에 따른 진입 전략 등 창업 계획을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사업 계획 발표 후 충남테크노파크 기술닥터 및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멘토로 활동 중인 벤처기업 디엔지니어 박명호 대표의 창업 성공사례 특강이 이어졌다. 박명호 대표는 스타트업 트렌드 분석, 사업계획서 기본 구성 방법, 초기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마케팅 비법 등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제2회 경성 창업캠프’ 대상은 ‘당뇨관리를 어려워하는 환자들을 위한 당뇨 케어 앱’을 발표한 3대500팀(경성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김태원, 경제금융물류학부 서승환, 조준우, 디자인학부 김동하)에게 주어졌다. 3대500팀의 팀장 미디어콘텐츠학과 김태원 학생은 “대상이라는 성과를 얻어 무척 기쁘다. 함께 노력한 팀원들과 자문을 기꺼이 도와주신 학과 선배들, 김태한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 성열문은 “학생들의 성과 발표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로 하여금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과 기본 역량을 다지고, 향후 혁신적인 창업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