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영⁄ 2024.12.10 17:18:42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송주연 센터장이 2024년 원자력안전 및 방사능방재대책 추진 유공자로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송주연 센터장은 방사능방재 합동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방사선비상진료 임무를 수행했고, 지역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사선비상 행동요령과 소개 방법 등의 방사능방재교육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훈련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2024년에만 합동훈련 3차례 실시 및 지역민과 학생, 관계기관 대상으로 현장 투어 및 교육 등을 32회 시행하며 적극적인 방사능방재훈련 지원 및 솔선수범을 보였으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원자력 안전 및 방사능방재 훈련을 해 원전 인근 지역 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송주연 센터장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인 원자력의학원과 긴밀히 협조하며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원전 최대 밀집 지역에서 방사선비상진료의 초석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저를 비롯해 대다수의 요원이 본업 이외의 겸직 업무로 방사선비상진료 업무를 수행하면서 고생하고 있다. 원전 지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비상진료시스템을 확립하고 필수 인력과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심포지엄이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방사선비상진료 심포지엄은 ‘방사능 재난 대응 지역 거점화 구축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열리며 조민수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정규환 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규제단장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