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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산업 박종림 대표, 경상국립대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cnbnews최서영⁄ 2024.12.17 16:26:49

대원산업 박종립 대표가 경상국립대에 1천만 원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대원산업 박종림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17일 가좌캠퍼스 본관 접견실에서 권진회 총장, 오재신 대외협력처장, 박종림 대표, 고미진 감사, 제영란 이사, 박주환 주임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원산업은 지난 2011년 12월 김해에서 설립된 토목 분야 사업체로서 김해법인은 PE하수관과 PE수도관을 주생산하고, 진주법인은 토목,건설플랜트 자재인 스틸그레이팅, 그레이팅의 안전 덮개 뚜껑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8년 10월 뚜껑사업 분야 설비를 증설해 법인을 진주로 이전했고 지난 8월에 진주정촌 뿌리산단에 약 1800평 부지를 계약 확보해 우주항공 및 방산분야에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진주법인 대원산업은 강판 맨홀 뚜껑 K마크 인증, 미끄럼방지용 강판그레이팅 실용신안등록, 강판 맨홀 뚜껑 실용신안 등록, 다수회분할가공한 보강리브형그레이팅 특허 등록, ISO 9001 인증, 단체표준인증 취득, 격자형 그레이팅의 하중보강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보강판설치방법 특허 등록 등 업계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종림 대표는 경상국립대 산업경영학과 23학번으로 편입학해 개척인이 되는 오랜 바램을 이룬 늦깎이 학생이다. 그의 자녀 박주환 주임은 경상국립대 인테리어재료공학과 21학번이고 딸 서영 씨도 같은 학과 23학번으로 가족 3명이 경상국립대 동문이다.

박종림 대표는 현재 진주시 여아 학대 피해 아동쉼터 운영위원장, 경남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위및 전 사무총장, 진주시체육회 이사, 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경남도교육총연합회 도민소통위원회 위원,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경남지방장, 경남장애인체육회 펜싱협회 회장(내정),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 위원, 진주YMCA부이사장 및 청소년위원장, 청소년합창단장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로써 박종림 대표는 국회의원표창 총4회, 경남도지사 표창, 경남도교원총연합회장 표창, 진주시장 표창, 김해시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종림 대표는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지금은 우주항공 시대이다. 이에 걸맞게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 분야 글로컬대학에 선정됐다. 특히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선도적 위치에 계신 권진회 총장님이 취임하신 일은 우주항공·방산 기업에 초기진입을 목적으로 하는 우리 기업인들에게는 정말로 뿌듯하고 가슴 설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박종림 대표는 “경상국립대 발전의 여정에서 미약하나마 밀알이 돼 우수한 개척인 육성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가슴 뿌듯하다. 저도 개척인의 한 사람으로서 개척 정신을 드높이는 데 일조하게 되어 행복하다”라고 강조하고 “개인적으로 우리 집에는 저를 포함해 개척인이 3명이라서 더더욱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보람과 긍지를 스스럼없이 말했다.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의 발전을 위한 따듯한 마음으로 귀중한 발전기금을 출연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 출연하신 발전기금은 경상국립대가 ‘혁신을 이끄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리더’로서 국가와 지역의 발전, 학문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일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진회 총장은 “박종림 대표와 자녀 2명이 우리 대학교 동문이라는 점과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컬대학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기원해 주시는 말씀 등 모든 게 감동이다”라고 말하고 “대원산업의 사업도 승승장구 발전해 가기를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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