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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TEP, 설립 10주년 맞아 대대적 조직개편…첫 여성 본부장 배출

신성장 사업 발굴 및 현안 대응 위한 융합기획TF팀 신설

cnbnews임재희⁄ 2025.01.02 13:16:33

윤지언 본부장.(사진=BISTEP 제공)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TF팀 신설, 첫 여성 본부장 임명, 여성 보직자 비율 확대 등 기관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10주년을 맞은 BISTEP은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한 전사적인 기획 기능을 강화하며 향후 10년을 대비한 신성장 사업 발굴과 차별화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융합기획TF팀을 신설했다. 해당 팀에서는 중장기 발전전략 및 신사업 발굴, 대내외 R&R 재정립 등 경영혁신을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기존 보직자 12명 중 6명을 교체하고 여성 보직자 비율을 기존 8.3%에서 30.8%로 확대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인사는 BISTEP 최초 여성 본부장으로 임명된 윤지언 본부장이다.

윤지언 본부장은 부산대학교 재료공학 박사 학위 취득 후 미국 Colorado School of Mines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6년간 비메모리 NMOS 공정의 메인 연구를 담당했다. 해외 SCI 논문을 포함한 총 15편의 연구논문과 9건의 특허 등록 등 탁월한 연구 성과도 보유하고 있어 학계와 산업계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10주년을 계기로 한 이번 조직개편은 기관과 부산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성장하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열린 조직문화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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