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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지리산국립공원 '오르고 함양' 10만명 탐방 지원 협약

cnbnews최원석⁄ 2025.01.15 17:25:12

함양군-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와 업무협약식을 열고 탐방객 지원 및 산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칠선계곡, 삼정산, 와불산 등 지리산 권역 탐방로의 안전 산행 지원과 함양군의 산악 완등 인증사업 '오르고(GO) 함양' 참여자 10만 명 달성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진병영 군수, 김종식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장,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리산 칠선계곡 탐방로 상시 개방 준비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지속 가능한 탐방로 이용을 위한 공원자원 보전에 대한 협력 ▲탐방객의 안전 산행을 위한 탐방기반시설 조성과 관리(칠선계곡, 삼정산, 와불산 등) ▲산악 완등 인증사업 ‘오르고(GO) 함양’ 활성화를 위한 홍보·협력 등이다.

진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칠선계곡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삼정산과 와불산의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해 10만 명 이상의 탐방객이 함양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와 함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에서 추진 중인 '오르고 함양'은 2025년 한 해 동안 국립 공원 1호인 지리산을 비롯해 삼정산, 와불산 등 관내 해발 1000m 이상 명산 15개를 등산하고, 모바일 앱에 인증하면 완등 개수에 따라 상품권 또는 기념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지리산권 탐방 활성화와 생태 관광을 통해 함양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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