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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인터아시아문화연구 석사과정과 협약 체결

cnbnews손혜영⁄ 2025.01.16 14:35:41

'인터아시아문화연구 석사과정(IACS-NCCU)' MOU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는 타이완 국립정치대학을 방문, ‘인터아시아문화연구 석사과정’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타이완 국립정치대학의 인터아시아 문화연구 석사과정 프로그램(IACS-NCCU)은 타이완의 4개 대학(국립칭화대학, 국립양명교통대학, 국립중앙대학)과 공통으로 운영되는 학위과정으로, 글로벌 맥락에서 아시아 문화에 대한 문화연구를 수행하고 전공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번 MOU는 젠더와 정동에 기반한 아시아 문화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진 및 대학(원)생 교류와 교육 과정 개발 등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MOU 체결에 앞서 지난 2023년 12월 타이완 현지에서 공동학술대회 ‘젠더·어펙트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MOU 체결과 함께 공동학술대회 ‘지정학적 친밀성과 동아시아의 대항정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년에 걸친 학술교류를 통해 두 기관은 미디어와 문화, 젠더, 사회 운동에 관한 각각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공통된 의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앞으로 3년간 대학(원)생 교류, 연구진 초청 강연,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을 지속해 갈 계획이다.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 타이완의 학생과 연구진 사이 교류를 촉진하고 각자가 속한 국가를 넘어 아시아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확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는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 방법을 결합해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 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며 ‘연결’과 ‘의존’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의제를 발굴·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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