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립김해박물관 설맞이 전통문화행사' 포스터.(사진=국립김해박물관 제공)

국립김해박물관은 을사년 설날을 맞이해 오는 28일 10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일원에서 '설맞이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맞이 풍물 공연, 민속놀이체험, 민속 팽이 꾸미기, 가야 배모양 토기 직조 키트 나눔, 우리 가족 새해 희망 모빌 만들기, 한복 착용 또는 뱀띠 관람객 박물관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새해맞이 풍물 공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우천 시에는 취소된다. 또한 강당 로비 및 세미나실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우리 가족 새해 희망 모빌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8세 이상의 어린이는 민속 팽이 꾸미기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야 배모양 토기 직조 키트는 성인 대상으로 나눔할 예정이며, 자택에서 설명서를 보며 자율적으로 체험하면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을 입고 오거나 뱀띠인 관람객에게 ‘돌려 돌려 돌림판’을 돌려 무작위 기념품을 증정한다. 더불어 행사 당일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 참가 사진을 SNS에 올리면 포근한 담요를 증정하는 SNS 후기 이벤트도 마련된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민속놀이체험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모든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다. 반드시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해 안전하게 참여해야 하며, 운영 시간 및 참가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