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1.21 15:00:40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내달 3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해 11월 말까지 발급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경남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184942명에게 259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년 대비 1만원 인상된 14만원을 연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가 올해도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지원금이 자동 충전되며, 자동 재충전 제외 대상자와 신규 대상자는 내달 3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앱,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내달 3일부터 연말까지 공연, 영화, 도서, 음반 등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잔여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도내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여행·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안내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