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2.18 16:10:17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최근 야마구치현립대학 회의실에서 ‘한일 지역과 대학 연계 활성화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G-STAR 글로컬 대장정 프로젝트’ 중 교원트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G-STAR 글로컬 대장정은 지역과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문제 발굴 및 해결 역량을 갖춘 ‘글로컬 창업인재’를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참여학교 및 일본 학생들은 일본 현지 시장조사 및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문제 기반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포럼에는 경남대를 비롯한 15개 대학과 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이 참여해 한일 지역과 대학 연계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경남대 박은주 LINC3.0사업단장이 ‘한국대학 지역연계 활성화 사례: RISE’를, 이화여대 김상준 창업지원단장은 ‘한국 대학의 창업 교육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야마구치현립대학 이와노 마사코 부사장은 ‘SPARC사업 사례’를, 요시무라 코이치 부학장은 ‘대학 리그 야마구치에 대한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경남대 박은주 LINC3.0사업단장은 “인구구조 및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지역과 대학의 공동위기가 유사한 일본의 사례와 지‧산‧학 상생과 융합으로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 및 지역이 키우고, 지역을 살리는 지역대학 육성을 위한 추진체계와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