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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정착 가속…한 달 만에 사전등록 차량 2만 5천대 돌파

사전등록자 서비스만족도 설문 응답자 241명 중 대다수 만족

cnbnews임재희⁄ 2025.03.05 10:05:18

철거가 진행되는 광안대교 벡스코 요금소 전경.(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광안대교의 무정차 통행 시스템인 ‘스마트톨링’이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시행 한 달 만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부터 스마트톨링 사전등록과 관련한 시민 캠페인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지난 4일 오전 9시 기준 사전등록 차량 수가 2만 5천여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782명에서 2만 3786명이 증가한 것으로, 약 1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공단은 사전등록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241명이 설문에 응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스마트톨링 시스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광안대교 통행 속도 개선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82%가 “매우 빨라졌다” 또는 “약간 빨라졌다”고 응답했으며, 사전등록 절차에 대해서도 82%가 “쉽거나 아주 쉽다”고 평가했다.

스마트톨링 인지 경로로는 ▲현수막·도로 전광판(75%) ▲SNS(13%) ▲신문광고·기사(8%) ▲라디오(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설문에서 시민들은 ▲기존 톨게이트 시설물의 빠른 철거 ▲타 유료도로로의 확대 시행 ▲통행 시 문자·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제공 ▲요금 환급 절차 개선 ▲면제 차량 안내 강화 등을 추가적으로 제안했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톨링 시스템의 안정화 및 지속적인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톨링 정착을 위해 공단은 사전등록 이벤트를 꾸준히 이어가며 시스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안대교 무정차 요금징수 시행 후속 조치로 벡스코 요금소 철거 작업이 3월 4일부터 시작됐다. 철거는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되며, 출퇴근 시간을 피해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이뤄진다. 이 기간 동안은 1개 차로만 개방되며, 교통량이 많은 평일 주간 및 주말(토·일요일)에는 철거를 멈추고 전체 차로가 정상 운영된다.

스마트톨링은 영상 인식 기술을 통해 차량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하이패스와 유사하지만, 기존 현금 납부 차량도 요금소에서 멈출 필요 없이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결제 수단 사전등록 및 면제 차량 관련 상세 내용은 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납 요금 문의 및 상담은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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