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3.05 17:08:49
부산관광공사는 지역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사업의 최종평가결과 우수(A)및 관광거점도시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주민과 업계, 학계 등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경영 관리하는 조직으로서 공사는 2022년, 2023년, 2024년 3개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5개년 문체부 공모사업을 졸업한다.
부산은 지역관광추진조직(DMO)라는 용어를 모두가 쉽게 인식 할 수 있도록 모디(모두를 위한 여행을 디자인하다)로 새롭게 브랜딩한 부분과 사회적 약자들의 균등 관광 증진을 위한 포용관광 활성화, 생활인구 유입증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는데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빈집을 재생해 숙박형 공간으로 탈바꿈한 모디하우스와 복지업 분과, 관광업 분과와 함께 하는 민간 중심 관광 플랫폼 '모디 부산'이 대표적인 우수 사업으로 평 받았다.
공사는 문체부 공모 졸업 이후에도 부산시의 전출금 예산과 공사 자부담을 편성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형 DMO 모디는 다양한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사업을 검토하고 추진하면서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상생하고 협력하면서 열심히 활동했기에 모든 성과는 함께한 지역 관계자분들 덕분”이라며 “2025년에는 모디하우스 사업을 중장기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