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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美 버티콘 2025 참가…5372만 달러 규모 상담 '성과'

사전 발굴한 잠재 고객들과의 1대 1 맞춤형 B2B 미팅 기획

cnbnews손혜영⁄ 2025.03.18 08:49:21

케이피항공산업 부스.(사진=경남TP 제공)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도내 4개 항공기업과 함께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린 ‘버티콘 2025(VERTICON 2025)’에 참가해 총 52건, 5372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3년 도와 경남TP, 경남 4개 항공기업이 참가해 181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던 '헬리 엑스포(HELI-EXPO)'가 '버티콘'으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다.

경남TP는 참가 기업들의 효과적인 수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달라스 무역관과 협력해 'KOREA'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기업들의 주요 제품 경쟁력 및 글로벌 시장 수요를 반영해 사전 발굴한 잠재 고객들과의 1대 1 맞춤형 B2B 미팅을 기획했다.

그 결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우림PTS, 씨엔리㈜, 케이피항공산업㈜ 등 도내 4개 항공기업이 글로벌 수직이착륙 항공 시장의 주요 고객인 에어버스(Airbus), 벨(Bell), GE 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 등 글로벌 고객사들과 항공기 부품 공급에 관해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경남 항공기업들이 정밀 가공 및 항공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항공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이민규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여러 유망 고객과의 1대 1 미팅을 통해 자사의 항공 기술과 제품을 성공적으로 소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케이피항공산업 윤승욱 대표는 "이번 기회로 글로벌 항공 시장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힐 수 있었으며, 향후 수출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버티콘 2025'를 통해 경남 항공 기업이 글로벌 항공 관련 기업과의 B2B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수주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참가 기업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였길 바라며, 경남TP는 앞으로도 경남의 항공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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