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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예진흥원, '만남의 날' 통해 현장 목소리 듣다

첫 '만남의 날' 지난 1일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중앙홀서 개최…종사자 60여명 참석

cnbnews손혜영⁄ 2025.04.02 11:26:53

1일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중앙홀에서 '만남의 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1일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중앙홀에서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만남의 날’은 합천군 덕곡면 낙동강변에 위치한 진흥원 청사가 접근성이 떨어져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자리를 갖기 위한 자리로 60여 명의 문화예술인·콘텐츠산업 종사자와 김종부 원장을 포함한 진흥원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함께 정책 제안이 활발히 이어졌다.

경남음악협회 백승태 회장은 도단위 협회 대상의 사업 중 도서출판 지원사업의 대상이 활자 30% 이상의 출판물로 돼 있어 음악인의 악보발간 사업이 제외되는 현상이 생겨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창원미술협회 장선자 회장은 만남의 날이 소비자를 찾아가는 변화와 혁신의 시도라는 평가와 아울러 단체에 대한 지원 휴식년제 시행에 앞서 다른 지자체와의 비교를 통해서 면밀하게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남콘텐츠산업협회 조기용 이사는 예술과 콘텐츠를 넘나드는 협력과 융합을 위해서 진흥원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플랫폼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도내 콘텐츠기업과 기초 예술 분야의 예술인이 관계를 형성하는 장을 마련해여 콘텐츠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제안했다.

경남웹툰협회 심창민 회장은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는 문화 콘텐츠가 부족해서라며, 대학생들이 제작한 공익 웹툰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웹툰캠퍼스 입주기간 종료 이후에 창작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거점 시설을 추가 조성 해야함을 지적했다.

김종찬 전 창원연극협회장은 진흥원이 문화예술과 콘텐츠산업의 융합과 연결을 촉진하는 플랫폼 기능을 해야 하는데 현 합천청사의 접근성 취약으로 인해 기능을 다할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하는 의견이 많으며, 정부 사업의 지방이양으로 인해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일이 없도록 도와 진흥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밖에도 ▲도내 기초문화재단과 진흥원이 협력할 수 있는 문화사업 ▲청년 초기창업자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군 지역 전통시장에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확대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사업 축소에 따른 대책 ▲콘텐츠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사업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합천 청사를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문화예술인과 콘텐츠산업 종사자 분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왔다”면서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도내 문화예술과 콘텐츠산업 현장의 목소리들 듣고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만남의 날 행사는 매월 1일과 15일(해당일이 토요일·공휴일일 경우 익일)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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