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4.02 15:42:12
부산시설공단이 시민공원 개장 1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전시체험 프로그램를 연중 기획·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자연·사람·문화가 공존하는 15분 문화도시를 지향하며 시민들이 부산시민공원에서 다양한 체험형·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봄을 맞아 가족·연인들이 사진찍기 좋은 이색 포토존으로 대형 모래성 모래조각 작품을 3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모래놀이, 맨발걷기 명소인 도심백사장에서 선보인다.
4월 24일부터는 지난해 공원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잔디밭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야외도서관 행사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사할 다양한 북 큐레이션을 통해 공원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책을 빌려 읽을 수 있으며, 책을 읽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물품 제공에도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공단은 책 읽기에 불편함이 있는 시민을 위한 오디오북 준비와 공원을 찾는 외국인을 위해 외국서적도 준비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문화공연과 책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는 하야리아 잔디광장의 드넓은 잔디밭에서 펼쳐지며, 잔디광장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4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더욱 풍성한 대형 문화공연과 체험 행사도 눈에 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공원 전역에서 '어린이 문화한마당'이 펼쳐지고, 5월, 6월, 7월, 10월, 11월 매달 1일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시민공원에서 놀자'가 진행된다.
9월에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공원 거리 예술 축제'가 펼쳐진다. 버스킹, 마술, 저글링, 서커스, 풍물 등 다양한 분야의 거리예술공연이 공연을 수놓는다. 특히 9월말에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국내 유명 가수를 초청하는 '열린콘서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계절 특화 프로그램도 빠뜨릴 수 없다. 8월에는 시민들의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잔디밭 영화제'를, 겨울철에는 대형 오브제와 다채로운 조형물의 조화로운 '거울연못 빛 축제'가 공원 대표 계절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성인 대상의 시민 참여형 강좌 '열린 여가 문화 교실'은 4가지 과목으로 구성돼 4월부터 11월까지 이어져 시민 여가문화와 건강증진 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인 생태·정원 체험 프로그램과 융합 예술 강좌도 추천할만 하다. 공원 자연과 호흡하며 창의적인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감정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우수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 대표 도심공원 부산시민공원에서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 추진해 시민과 늘 소통하고 교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민공원에서는 많은 프로그램 및 행사가 진행되며, 상세내용은 부산시민공원 누리집을 통해 정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