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4.22 17:32:39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이달 마지막 주, 도내 7개 시·군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문화환경 취약 지역과 혁신도시가 있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문체부 공모사업이다.
진흥원은 광역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는 ‘우리 동네 문화 식탁’이라는 사업명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달에는 △거창군 △고성군 △남해군 △의령군 △진주시 △창녕군 △합천군 등 7개 지역에서 8건의 행사가 펼쳐지며 국악, 아동극, 클래식 공연과 함께 만들기 체험, 전시 등 시·군이 보유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내 곳곳을 찾아가 도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진흥원 지역문화팀으로 연락하면 행사 프로그램 및 일정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내 구석구석에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에게 문화의 온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