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4.24 13:48:36
부산문화재단이 4월부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누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년 연속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누리마켓>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플리마켓 형태로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서 가맹점이 적은 지역이나 고령층 등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오는 26일 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행사(기장군 기장읍성(장관청))와 27일 동구문화플랫폼에서 열리는 ‘매일이 소중해’ 전시회에서 본격 마켓이 시작된다. 당일 현장에서는 ▲가맹점 플리마켓 ▲친환경 문화체험 ▲잔액인증 이벤트 <누리제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양일간 문체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찾아가는 <아트트럭> 공연도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현재 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위한 관광상품 <누리나들이>, 지역축제를 임시 가맹점으로 등록하는 <누리축제>, 유선으로 물건을 결제하고 배송받는 전화 <누리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운영중이다.
문화재단 조정윤 문화시민본부장은 올해 <찾아가는 누리마켓>은 주택관리공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임대아파트 단지에서도 운영될 예정이며,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용자 중심의 가맹점 발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생활 향유를 돕기 위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연 14만 원이 지원되며,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등록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