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어린이급식소 원장 대상으로 실시된 '2025년 원장 집합교육'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김해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장미란, 인제대 식품영양·공학부 교수)는 지난 24일 인제대 늘빛관 1층 이태석기념홀에서 어린이급식소 원장 대상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원장 1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2025년 사업 운영 방향과 함께 ▲위생·안전관리 차수별 교육 주제 및 중점 관리 사항 ▲영역별 위생·영양관리 방법 ▲영양관리 체크리스트 등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졌다.

교육에 앞서 2024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위생·안전·영양관리를 실천한 어린이급식소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렸다. 센터는 총 64개소에 우수상을, 14개소에 발전상을 수여하며 급식소의 노력을 격려했다.

장미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모든 어린이급식소에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위생과 영양관리의 전문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대인 만큼, 인제대가 위탁 운영하는 센터로서 앞으로도 현장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및 사회복지시설 급식안전 지원법에 근거해 개소한 김해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재 인제대가 위탁 운영 중이다. 센터는 김해시 내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 378개소와 1만 1천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분야의 전문적 관리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