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관 전경.(사진=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에서 2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해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 통합공시는 공공기관의 책임경영 향상 및 공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채용, 복리후생비, 재무상태표 등 21개 항목을 대상으로 연 3회 실시하는 점검 제도로 올해는 준정부기관, 공기업, 기타공공기관 등 전국 3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점검결과 전국 310개 공공기관 중 14개 공공기관이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기타공공기관은 부산과학관을 포함해 4개 기관만이 선정됐다.

부산과학관은 2017년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후 2021년에도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전체 점검항목에서 2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하고 전 직원 참여 기반의 사전 점검 체계를 고도화해 경영공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송삼종 부산과학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공공기관으로서 내실을 다지고 국민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통을 위해 더욱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