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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용수들 한자리에…‘제18회 부산국제즉흥춤축제’ 개최

5월 3~24일 부산대·국립해양박물관, 해운대 백사장 등 세계 무용수 즉흥춤 공연·워크숍

cnbnews임재희⁄ 2025.05.02 16:24:44

 제18회 부산국제즉흥춤축제 포스터.(사진=부산대 제공)

세계 무용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8회 부산국제즉흥춤축제'(BIMPRO 2025, 예술감독 박은화·부산대 무용학과 명예교수)가 찬란한 5월, 부산 곳곳을 무대로 자유와 순수한 예술의 숨결을 전한다.

올해 18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춤이 갖는 순수한 에너지와 창조적 순간의 강렬할 생동감을 몸으로 표현하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살아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공연은 여러 전문예술가들이 개인 및 단체로 참여해 각기 다른 색깔의 즉흥춤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전망이다.

제18회 부산국제즉흥춤축제는 오는 3일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사전 홍보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해양박물관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본 행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대와 국립해양박물관 등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교육 공간과 24일 해운대 백사장에서 다채로운 즉흥 춤 공연이 무료관람으로 펼쳐진다.

부산대에서는 9일, ‘찾아가는 캠퍼스 즉흥’ 공연을 무용학과 현대무용 전공생들이 교내 넉넉한터에서 진행한다. 부산 해운대구 파랑새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이날 ‘커뮤니티 즉흥’을 갖는다. 이어 국립해양박물관에서 10일에 ‘홍보공연’과 ‘릴레이즉흥’을, 11일에 ‘열린즉흥’ 및 ‘접촉즉흥’ 춤 공연을 만날 수 있다.

24일에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즉흥’을 주제로 공연한다. 탁 트인 바다와 하얀 모래 위에서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들에게 즉흥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즉흥춤 공연과 더불어 ‘일상적 몸짓과 소매틱 무브먼트’를 주제로 한 워크숍(유료) 행사도 개최된다. △8일 동의대에서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및 마음속의 몸 치유 콘텐츠’ △9일 부산대 ‘함께 춤추기’ △10일과 11일에는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각각 ‘유동성-형태를 취하고 녹아내리기’와 ‘Wild Field’에 관한 내용으로 열린다.

‘즉흥’은 완벽한 계획이 아닌, 찰나의 감각에서 비롯된다. 참여하는 모두가 예술가가 되고 관객이 되는 제18회 부산국제즉흥춤축제, 일상의 틀을 깨는 즉흥 예술의 세계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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