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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2025 대한무도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무도 투어리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주제로 열려

cnbnews손혜영⁄ 2025.05.20 10:45:12

16일 열린 '2025 대한무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사)대한무도학회와 공동주최한 ‘2025 대한무도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6일 오후 해운대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영산대 동양무예학과와 전통무예진흥연구소, 사단법인 대한무도학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무도(Martial arts) 투어리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최승식 대한무도학회장의 개회사, 부구욱 영산대 총장의 환영사, 민형배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은 영산대 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학술대회의 본무대에서는 기조강연, 포스터발표, 구두발표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인 제1세션은 ▲스포츠관광개발과 무도(영산대 김철우 교수) ▲글로벌 무도관광 전략비교와 시사점(문화체육관광부 표광종 여론과장) 등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학술적인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만든 포스터 발표에는 동아대, 용인대, 조선대, 한국체육대(이상 가나다순) 등의 교수, 석·박사과정생, 학부생이 참여했다.

제3세션은 ▲한국과 중국 탄궁(彈弓)의 현대적 전승방식 탐색 연구(서울대 허인우 박사수료자, 성제훈 강사) ▲무예 관광 테마 도시브랜딩의 국제적 트렌드(용인대 권석무 박사과정생)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영산대 박귀순 전통무예진흥연구소장이 사회를 맡았다.

제4세션은 ▲무술 문화유산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용인대 노효동·진점전·현리나 박사) ▲이소룡, 그의 파괴력은 어디에서 나오나?(전남대 김영관 교수) ▲스텝박스 운동이 노인여성의 신체조성, 염증인자 및 세로토닌에 미치는 영향(동아대 이다해 학부생, 김선규·양태민 박사과정생, 이상호 교수) 등의 주제로 발표했다.

영산대 전통무예진흥연구소장 박귀순 교수는 “학자들의 학문적 성과를 확인하고 중견교수의 깊이 있는 견해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부구욱 총장은 “무도는 지역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무도와 전통문화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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