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5.23 14:09:04
BNK경남은행이 창립의 기쁨을 고객·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오페라 배경이 된 주요 나라와 도시로 떠나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은행은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 떠나는 '오페라 세계여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태한 은행장, 금융감독원 신규종 경남지원장, 경남경영자총협회 이상연 회장 등 고객과 지역민 1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객과 지역민들은 오페라 작품 속 배경이 된 국가와 도시들을 찾아 떠나 이야기를 듣고 경남오페라단이 펼치는 멋진 공연을 감상했다.
음악과 함께한 여정은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시작으로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일본, 오스트리아, 미국, 중국 순으로 진행 됐다.
비제 오페라 ‘카르멘’,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베르디 오페라 ‘가면무도회’,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투란도트’ 등 다양한 작품의 음악들이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오페라 세계여행 행사에 초청된 최석원 씨는 “우선 경남은행이 창립 55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으니 감동이 배가 됐다. 경남은행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이번 오페라 세계여행 컨셉에 맞게 멋진 오페라 공연과 함께 해설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것 같다. 경남은행은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 지역 사회와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과 함께 떠나는 '오페라 세계여행' 행사 개최와 별도로 창립의 기쁨을 고객·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BNK소통데이’ 실시, 경남·울산지역 성적 우수 학생 213명에게 장학금 총 1억 3700만 원 지원 등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