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김선경외과 관계자들이 글로벌 미술 인재 양성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김선경외과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차세대 미술 인재 양성 및 지역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국립창원대 예술대학 세미나실에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술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김선경외과는 지난 25년간 국립창원대 미술학과 학생들을 위해 총 1억 3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으며, 지역사회 환원과 예술 후학 양성 지원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

예술대학 미술학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재학생들이 현대미술 시장의 흐름을 체험하고 예술가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창원대에서는 지난 2020년 창원시 성산구 ‘김선경외과’의 김선경 원장과 부인 김애리 씨에게 예술대학 발전 유공자 감사패를 수여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