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5.26 17:31:44
경남대학교 일학습병행특화대학사업단은 내달 30일까지 ‘경남대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대는 사업의 핵심으로 절차와 내용이 개선된 ‘자율형 훈련과정’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해당 과정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그동안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자율형 일학습병행 사업 컨설팅’ 등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완성도도 높여왔다.
참여 기업 모집은 내달 30일까지로 경남 지역에 소재한 기업을 우선으로 한다. 다른 지역에 소재한 기업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기업에는 업무협약, 기업 등록, 학습 근로자 매칭 등 일학습병행 특화대학에서 운영되는 다채로운 기업 맞춤형 훈련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참여신청서류’를 작성해 경남대 일학습병행특화대학사업단에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박태현 일학습병행특화대학사업단장(인재개발처장)은 “경남대형 자율형 훈련과정은 향후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들의 우수한 모범사례가 돼 일학습병행의 저변확대와 참여 확대를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일학습병행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기존 일학습병행의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와 내용을 대폭 개선한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을 공모, 경남대를 포함한 전국 5개 대학을 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