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7.14 10:36:38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지난 13일 열린 2025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기장군 정동만 국회의원을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에 참석한 위원들은 정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정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지역 공천과 선거 전략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당내에서는 정 의원의 리더십이 곧바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위원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엄중한 시기에 부산시당위원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치적⋅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한 부산의 발전을 위해 청렴하고 유능한, 전투력 갖춘 시당위원장으로서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속히 주요당직자 인선을 마무리하고, 부산의 주요 단체를 직접 찾아 현안과 민심을 청취하겠다”며 “부산 시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