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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폭염 뚫고 태국·남아공 의료봉사활동 떠난다

병원장·부원장까지 모두 자발적 참여…대규모 의료봉사팀 파견

cnbnews손혜영⁄ 2025.07.18 13:20:26

17일 태국으로 떠난 의료봉사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신대병원 제공)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이달과 내달 각각 태국과 남아공 지역으로 병원장과 부원장이 포함된 대규모 의료봉사팀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신대병원팀은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태국 깐짜나부리 씨싸왓 지역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떠난다.

태국 의료봉사팀에는 이태화 진료부원장(산부인과 교수)와 이호섭 진료부장(혈액종양내과 교수), 유재상(방사선종양학과) 원목실 김성민 목사, 송성림 대외협력홍보실 과장을 포함해 21명의 간호사 및 행정직원들이 참여하게 된다. 태국 현지에서는 현지선교사(김경연, 김영순)와 함께 지역 교회와 학교 병원 등지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내달 7일부터 17일까지는 남아프리아 공화국 케이프타운과 에스와티니 지역으로 의료봉사팀을 파견한다. 80명 수준의 역대 최대규모 의료봉사 팀으로 여기에는 최종순 병원장과 오경승 前병원장 옥철호 연구부원장이 동행하며 장기려기념암센터 이승현 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와 김구상 교수(유방외과) 최영일 교수(간담췌외과) 공은희 교수(가정의학과)등이 동행한다.

 

내년 스마트 헬스케어 장비를 통해 혁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던 고신대병원은 이번 남아공 의료봉사에도 갑상선암(갑상선초음파), 유방암(유방초음파), 간이 엑스레이 검사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와 다중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이용해 원격 심장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마다 남아공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옥철호 연구부원장은 “매년 규모가 커지다 올해는 작은 준종합병원의 의료진 수준의 규모가 지구반대편인 남아공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게 돼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전했다.

바쁜 일정속에서도 지난해 필리핀에 이어 남아공 의료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되는 최종순 병원장은 “바쁜 일정가운데서 많은 의료진들이 먼 곳으로 이동하는 만큼 현지에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많은 분들이 치유의 시간을 가지게 되길 소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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