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9.02 10:22:58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5 지역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 선정 예술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산·시스템 교육을 오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진흥원이 도내 예술계와 소통하기 위해 운영 중인 '만남의 날' 행사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정산 및 결과 보고 시스템 교육을 통해 도내 예술인의 행정 실무 능력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달 27일 창원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디지털교육장에서 1차 교육을 진행했다.
2차 교육은 서부권 대상으로 ▲오는 3일 오후 1시 30분 진주 경남도인재개발원 정보화교육장3에서, 3차 교육은 동부권 대상으로 ▲10일 오후 1시 30분 양산문화재단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미디어실02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육은 2025 보조금 운용지침에 따른 정산 집행 요령과 결과보고 시스템(NCAS) 등록방법 위주로 진행되며, 특히 IT 활용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정산내용을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2025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 선정 예술인 및 단체로,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 네이버 폼을 통한 사전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며, 경남문예진흥원 예술지원팀으로 유선문의도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도내 예술인들의 행정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