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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무역수지 35개월 연속 흑자…선박·자동차 등 수출 호조

8월 수출 누계액 297억 불 기록…전년 동월 대비 1.5%↑

cnbnews최원석⁄ 2025.09.17 15:14:26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난달 수출 누적액이 297억 불로 전년 동월 누계액 대비 1.5% 증가했고, 무역수지 누계액은 135억 5천만 불로 35개월 흑자 기록을 유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지난 16일 발표한 경남의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 33억 3천만 불(-16.5%), 20억 7천만 불(-5.4%), 무역수지는 12억 6천만 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차(+24.1%), 무기류 부품(+172.8%)이 증가했다. 선박은 전년 동월 대비 28.7% 감소했으나, 올해 7월 대비 수출액은 오히려 늘어났다.

특히, 경남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액은 2억 불로 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4.1% 증가해 미국 고율관세 부과에도 수출액은 7월보다 늘어났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미 고율 관세 부과 조치 등 불확실한 글로벌 교역 환경 속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도 사업예산 편성 시 신흥․유망 시장 진출로 수출국 다변화, 안정적인 수출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사업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급변하는 통상 불확실성에 대비해 올 하반기 '2026년 수출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내년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수출역량 강화․수출기반 조성 사업 등 지원 강화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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