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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서구 의료관광축제 성황 이끌어

체험 프로그램부터 특강까지…시민 참여 프로그램 큰 호응

cnbnews손혜영⁄ 2025.09.17 11:56:05

'제4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 부산대병원 부스를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건강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부산대병원 제공)

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2~13일 송도오션파크에서 열린 ‘제4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에 공동 주관 병원으로 참여해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교류 확대에 앞장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산시 서구청 주최, 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고신대병원·삼육부산병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네 개 병원은 제1회부터 꾸준히 참여하며 의료관광특구 지정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축제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올해는 ▲푸드존 신설 ▲아동 프로그램 강화 ▲피트니스 댄스 경연대회 ▲CIS 국가 바이어 초청 등으로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현장에는 상담·체험 부스와 건강 강좌, 해외 바이어 상담이 마련돼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참여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됐다.

부산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 ▲부산지역암센터 ▲권역호스피스센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외국인 환자 상담, 암 예방 홍보, 완화의료 안내, 폐활량 검사, 보행기능 분석검사(TUG) 등 전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반응을 모았다.

특히 이와 함께 홍보팀은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사업을 알리기 위해 언론 보도 자료를 활용한 QR코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민들이 QR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비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많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개막식 이후 진행된 행사에서 부산대병원 조규섭 이비인후과 교수가 ‘수면무호흡증’을 주제로 명의 건강토크콘서트를 진행,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서구 의료관광축제는 지역 의료기관들이 힘을 모아 부산을 글로벌 의료관광도시로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의미 있는 행사”라며 “부산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의료교류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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