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9.19 10:45:44
부산시설공단이 송상현광장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트릿댄스 포토존'을 설치해 청년문화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공단은 오는 11월 9일까지 송상현광장에서 청년문화 기획전시 '스트릿댄스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스트릿댄스를 주제로, 청년세대의 문화적 감성과 트렌드를 반영해 마련됐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포토존으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포토존은 스트릿댄스 배틀 무대를 형상화해 ▲유니버설 디자인 요소를 접목한 그래픽 아트 배경 ▲자유롭게 포즈를 취할 수 있는 퍼포먼스 존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일상 속에서 스트릿댄스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은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유도해 송상현광장을 ‘청년문화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광장이 지닌 개방적·창의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스트릿댄스는 자유와 열정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문화 트렌드”라며, “시민들이 광장에서 춤추듯 자유롭게 즐기며 청년문화의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