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10.23 11:41:38
경남에너지는 지난 2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협력해 창원시 성원그랜드쇼핑 내 노후 도시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도시가스 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존 압력조정기 방산관 라인을 정비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으며, 각 세대에 설치돼 있던 개별 압력조정기를 철거하고 유지·관리 효율성이 높은 메인(Main) 조정기를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메인 및 서브(Sub) 압력조정기 교체, 조정기 전단 필터 교체, 배관 도색 등 전반적인 시설 정비가 함께 이뤄져 도시가스 공급 체계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가스 누출 및 화재 등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다.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노후된 다중이용시설의 가스설비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지역 내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로서 노후 시설 개선, 공급관 점검,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