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11.25 14:14:12
신라대학교는 체육학부, 경찰행정학과, 소방안전·응급구조학과, 항공서비스학과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기초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라대는 현장에서 높은 체력과 컨디션이 요구되는 전공 분야인 경찰행정학과, 소방안전·응급구조학과, 체육학부, 항공서비스학과 등 4개 학과의 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체력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실습 및 현장에서 필요한 체력을 키우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력 100’ 프로그램을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윗몸일으키기 △배근력 측정 △악력 측정 △10m 왕복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등 국민체력 100의 공식 종목을 통해 측정된 기록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항공서비스학과 이부성 학생은 “승무원은 용모뿐 아니라 체력도 중요한 직업이라는 것을 준비과정에서 많이 느꼈다”며 “이번 측정을 통해 저의 약점과 강점을 정확히 알 수 있었고, 전공실무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박준성 신라대 체육학부 교수는 “경찰·소방·체육·항공서비스 분야는 모두 높은 체력과 기초 근력이 요구되는 전공들”이라며 “국민체력 100과 협력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체력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계기가 됐고, 전공 간 교류라는 융합프로그램의 의미도 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