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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팀, ‘현장형 기술 문제 해결 프로젝트 공모전’ 최우수상

‘태양광 폐패널 발생 예측 지도’ 프로젝트로 수상 영예

cnbnews손혜영⁄ 2025.11.26 13:42:26

(왼쪽부터)백지은 교수, 이지현·김다은·김나현·편주원 학생.(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팀이 ‘2025년 현장형 기술 문제 해결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립부경대는 에너지자원공학과 김다은·이지현·김나현·편주원 학생과 백지은 교수, 정성대 ㈜리셋컴퍼니 대표로 구성된 Re:Sun 팀이 ‘국내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확대를 위한 폐패널 발생 예측 지도 생성 및 특성 분석’ 프로젝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공학계열 여대학생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공모전에 참가한 여대생팀들은 지난 7월부터 기업 멘토와 협력해 과제를 수행해 왔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 프로젝트는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을 확대하고 재활용 기업의 수익을 향상하기 위한 전국 태양광 폐패널 발생 예측 지도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립부경대 Re:Sun 팀은 제도적 요인과 기후적 요인, 발생 패턴 등 요소와 10만여 개의 태양광 발전소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기반으로 폐패널 발생 확률 모델을 생성하고, 폐패널 발생량 예측 시나리오를 도출했다. 이어 연도별, 지역별 태양광 폐패널 발생량을 예측하고, 지도에 색상별로 구분해 표시했다.

또 이 자료를 바탕으로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공장과 회수 거점 지역의 최적 입지도 분석, 제시해 사회·경제·환경적 효과도 인정받았다.

백지은 지도교수는 “대학생들이 기업과 함께 현장 문제를 주제로 한 과제를 수행하며 산업계 적용 가능성이 높은 연구 성과를 도출함으로써,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낸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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