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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유망기업, 수도권서 새로운 투자 기회 열다

‘제4회 경남지역 합동투자상담회’ TIPS TOWN서 성료

cnbnews손혜영⁄ 2025.11.28 11:12:15

중소벤처기업부, 경남도 지원,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 일간 팁스(TIPS)타운 일원에서 ‘2025년 제4회 경남지역 합동 투자상담회(수도권)’를 개최했다.(사진=경남TP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경남도 지원,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 일간 팁스(TIPS)타운 일원에서 ‘2025년 제4회 경남지역 합동 투자상담회(수도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TP,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산업진흥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등 도내 주요 기업지원기관이 협력해 마련됐다.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수도권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 이번 상담회에는 ▲㈜삼백육십오 ▲㈜다다닥헬스케어 ▲㈜애니에블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경남지역 스타트업 20개사가 IR 피칭 및 1:1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수도권 주요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 20여 개 기관이 참석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중점으로 투자 기회를 검토했다.

특히 참가기업 중 다다닥헬스케어는 올 초 경남TP의 맞춤형 투자컨설팅 지원을 바탕으로 비티비벤처스로부터 1.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후 총 10억 원 규모의 시드(Seed) 브릿지 투자를 잇따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행사에서는 ‘트렌드 코리아’의 공동 저자인 서유현 박사가 ‘2026 창업 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스타트업의 시장 대응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튿날에는 참가 기업들이 팁스타운 내 유관기관을 방문해 수도권 창업·투자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협력 방안과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상담회는 수도권 투자자들에게 지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참여기업이 적합한 투자 파트너를 확보해 스케일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투자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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