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12.01 17:41:08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실습선 한미르호가 2주간의 원양항해를 마치고 지난 11월 20일 부산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연수원은 수산계 고교생들의 승선실습 품질 향상을 위해 원양항해 프로그램을 △2023년에 2회 △2024년 3회 △2025년 4회를 실시하며 지속 확대 해 왔다.
올해 4회에 걸쳐 실시 된 원양항해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경남해양과학고 △성산고 △완도수산고 △인천해양과학고 △충남해양과학고 소속 교육생 1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제항로를 운항하며 대양항해, 국제항만 입‧출항 절차 등 승선관련 핵심 실무경험 체득을 위해 진행됐다.
또한 기항지에서는 수산업 및 해운해양기술 관련 기관견학과 현지 문화체험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어선해기사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원양항해를 통해 교육생들이 실무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두루 갖춘 수산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기교육 품질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