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12.08 16:12:51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주관한 '2025 커피도시 부산 통합포럼'이 지난 5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산·학·연·관 커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 커피산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은 부산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하삼동 양훈 본부장이 브랜드 성공 스토리와 차별화 전략을 발표하며 문을 열었다. 오알크루 홍정훈 이사는 카페 공간 브랜딩 전략을, 위브부산 정민준 대표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 확산 전략을 주제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발표 후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7개 분과별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기술 R&D 분과-연구개발 지원 ▲설비·부자재 분과-산업 기반 강화 ▲관광 분과-지역 연계 콘텐츠 개발 ▲물류 분과-내수 물류 개선 ▲문화 분과-커피 행사·축제 활성화 ▲인력양성 분과-실무 역량 강화 ▲브랜딩 분과-‘커피도시 부산’이라는 통합 브랜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부산TP 라이프산업단 신수호 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커피산업의 경쟁력과 문화적 가치를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며,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과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해 ‘커피도시 부산’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