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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방산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지역 방산인재 양성 협력 네트워크 본격 가동

cnbnews손혜영⁄ 2025.12.19 16:55:01

17일 국립창원대를 비롯한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대학본부에서 ‘방산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방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 주력 산업인 방위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중소·중견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산 생산·제조 분야에서 전문학사급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기능 중심의 집중 교육이 미흡해 발생해 온 인력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창원대를 비롯해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등 국립창원대 통합대학과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경남·경북 광역형 방산협의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지·산·학·연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 기관들은 ▲방위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산 분야 산학협력 정보 공유 및 공동 분석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현장실습·인턴십 연계를 통한 취업 지원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방산 인재 양성의 방향과 각 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향후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사업단장(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방위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양성해 경남 방산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연구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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