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6.01.02 15:14:47
부산 해운대구가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체감형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일자리경제과’의 분과다. 해운대구는 기존 일자리경제과를 ‘일자리정책과’와 ‘경제진흥과’로 분리해 운영한다. 그동안 한 부서에 집중됐던 광범위한 업무를 기능별로 재편함으로써 정책 기획은 물론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늘어나는 돌봄 수요와 복합적인 복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보강도 이뤄졌다. 구는 ‘복지정책과’에 ‘통합돌봄팀’을 신설해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복지·의료 서비스를 연계하는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도시 환경의 질적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변화도 포함됐다. 해운대구는 조경 전문가를 신규 채용해 늘푸른과에 배치하고, 도시경관 개선과 조경사업 추진, 생활권 녹색공간 확충 등 관련 정책과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기능이 중복되거나 실효성이 낮은 조직은 과감히 정비하고, 행정 수요가 증가하거나 정책적으로 중요한 분야는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새해에도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