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6.02.02 11:38:31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2026년 설 연휴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8일까지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안전사고 사전 점검과 환경정비, 민원 신속 처리,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중심으로 수립됐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관내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경자청은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현재 착공 중인 관내 대형공사장 9곳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명절 연휴 기간 공사 중단과 인력 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임금 체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에서는 비계·거푸집·동바리 등 가설 구조물의 안전관리 상태를 비롯해 추락·낙하 등 주요 재해 예방 조치, 화재 및 전기·가스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한다. 이와 함께 임금 체불 여부와 하도급 대금, 건설기계 대여금의 조기 지급 여부도 중점 점검해 현장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에 나선다.
특히 임금 체불 예방을 위해 건설 사업주와 시공사를 대상으로 임금 지급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의 선지급과 적기 지급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 연휴를 앞두고 관내 개발지구와 주요 사업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하천 인접 사업장과 공단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예방 점검도 병행한다. 연휴 기간 중 사고 발생과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박성호 청장은 “빈틈없는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구역 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모두가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