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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전사 AX·DX 혁신 ‘Project W.A.V.E.’ 본격화…“업무 30% 줄인다”

협업 플랫폼 ‘모아’ 오픈·생성형 AI ‘KEMI’ 고도화…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재정의

cnbnews임재희⁄ 2026.02.19 17:07:48

‘Project W.A.V.E.’의 추진체계.(사진=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AX(AI 전환)와 DX(디지털 전환)를 전사 업무에 접목해 업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Project W.A.V.E.’를 본격 추진한다. 목표는 ‘업무 30% 절감’. 4대 핵심 과제를 통해 공공부문 업무 수행 방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첫 번째 과제는 ‘Work-wiki’ 구축이다. 오는 23일 정식 오픈을 앞둔 협업 플랫폼 ‘모아(M.O.A)’를 통해 구체화된다. ‘사람을 모아 소통(Meet)하고, 정보를 모아 기록(Organize)하며, 업무를 모아 협업(Act)한다’는 의미를 담은 모아는 SNS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전 직원이 실무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기록·공유하도록 설계됐다. 축적된 지식 자산은 신규 입사자도 클릭 한 번으로 전체 업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직의 암묵지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시도다.

두 번째는 ‘Any-office’ 환경 조성이다. ERP를 포함한 전 업무 영역을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해 장소 제약 없는 업무 수행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업무 리드타임을 단축하는 동시에, 사내 시스템 내에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고 보안성을 강화했다.

세 번째 축은 자체 구축한 생성형 AI 플랫폼 ‘KEMI’와 RPA를 결합한 ‘Virtual Mate’ 가동이다.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AI가 복잡한 문서를 읽고 판단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수준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연료 계약관리나 연결결산 등 고도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핵심 업무에 우선 적용해 실무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동료’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Expert-Solution’을 통해 현장 밀착형 혁신을 추진한다. AI와 프로세스 마이닝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현장의 병목 구간을 발굴하고, 기존 절차를 디지털 환경에 맞춰 재설계함으로써 실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단위 과제 중심 개선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준동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실질적인 업무 효율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부문 최고의 AX·DX 혁신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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