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6.03.04 15:53:23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4일 의료진의 숙련도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한 ‘임상시뮬레이션 트레이닝 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장 개소된 임상시뮬레이션 트레이닝 센터는 실제 병원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통합 실습형 교육 공간이다. 센터에는 실제 환자의 생리적 반응을 정교하게 구현하는 성인 고충실도 시뮬레이터인 ‘SIMMAN’을 비롯해, 심장초음파용 시뮬레이터, 고도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복강경 시뮬레이터 및 미세수술 모듈 세트, 동정맥 채혈 모형 등 필수 의료 술기를 익힐 수 있는 최첨단 장비들이 대거 확충됐다.
특히 실습 직후 교육생들이 자신의 진료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토론할 수 있는 최신 디브리핑(Debriefing) 시스템을 도입해, 단순 실습을 넘어 체계적인 피드백과 성찰이 가능한 선진적 교육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종순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가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하고 교육 시설을 참관했다.
고신대병원은 이번 센터 확장 개소를 통해 전공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임상 유형별 반복 교육을 실시, 응급 상황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고 환자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최종순 병원장은 “임상시뮬레이션 트레이닝 센터는 의료진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며 숙련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최첨단 기술과 의료가 결합된 교육 환경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신 교육연구부장은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실전 같은 트레이닝이 가능해진 만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필수의료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