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 2026.03.20 16:49:17
울산시가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울산시는 제16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계기로 오는 22~28일까지를 ‘결핵예방 홍보주간’으로 지정하고, 시민 인식 개선과 조기 발견을 위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결핵은 여전히 국내 감염병 가운데 사망률이 높고 전파력이 강한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울산’을 슬로건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울산대공원 정문 광장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시와 구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가 직접 참여해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시민들은 별도 예약 없이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받을 수 있으며,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보건소와 연계해 정밀검사와 치료 안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결핵 예방수칙 교육과 홍보물품 배부 등 시민대상 가두 캠페인도 병행한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검진을 받고, 기침 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는 점을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시 관계자는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기 쉽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예방주간을 계기로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특히 26일 행사 현장을 방문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